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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주들이 시장에서 강한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알거라고 생각해요.

재료가 굉장히 강하게 나와주면서 시총이 10조가 넘는 두산중공업이 5일선을 타고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다른 관련주들도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슈가 너무 많아서 중구난방인데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첫번째 강한 시세는 크게 두가지 뉴스가 있었습니다.

먼저 정부가 8조 원 규모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나섰다는 뉴스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적었습니다.

산업통산부가 6월 19일 문승욱 장관이 체코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와 캬렐 하블리첵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본격적인 원전 수주활동에 나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원전 사업은 8조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사업을 수주할 경우 한국기업들이 체코기업과 함께 원전사업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사실 더 강한 재료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소형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한 뉴스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기술고문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차세대 소형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소식"이 재료로 등장했고 두산중공업을 필두로 강하게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게이츠 고문에 따르면 게이츠가 설립한 원전기업 '테라파워'와 버핏 소유의 전력회사 '퍼시피코프'가 와이오밍주에 나트륨을 이용한 원전을 건설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추가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원전 수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는 뉴스도 재료에 힘을 보태웠습니다.

 

두번째 강한 시세는 정치테마로 엮였는데 윤석열 정책 관련주로 상승했습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탈원전 정책 비판 행보에 따라 관련주 상승했다는게 그 이유입니다.

"윤 전 총장이 연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면서 원자력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라는 뉴스가 나왔고 이를 재료로 많은 관려주들이 상승했습니다.

 

아래는 관련주들과 위에 없는 자잘한 재료들을 같이 적어보았습니다.

시가총액은 7월 9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두산중공업 ( 시총 : 112,623억 )

 -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에 5.56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두산2우B ( 시총 : 1,304억 )

 - 우선주라서 두산중공업과 커플링되서 상승한것으로 보임

 

서전기전 ( 시총 : 1,178억 )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탈원전 시사에 원전 전기부분 최고 등급인 Q-class 인증을 보유하고 있음

 

일진파워 ( 시총 : 1,862억)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국형 인공태양 프로젝트'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소식

 

이디티 ( 시총 : 950억 )

 - 두산중공업에 원자력 발전소 터빈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이디티가 강세

 - 두산중공업에 원전 터빈의 회전속도, 부하, 펌프 제어 등을 담당하는 터빈제어시스템(TCS)용 제어보드를 공급

 

한전기술 ( 시총 : 21,403억 )

 - 국내 계열사와 221억원 규모의 혁신형 SMR 계통 및 종합 설계 용역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 원전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 기술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

 

우리기술 ( 시총 : 3,794억 )

 - 원전제어시스템 사업 영위

 - 최근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121년 제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풍력발전 제어시스템 국책과제주관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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