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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이 있는데 왜 주식이 안사지나요...?

예수금 옆에 D+1, D+2가 붙어있는게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주식 투자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나 투자를 오래 하셨지만 용어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으셨던 분들은 아마 한번쯤 위의 질문과 같은 생각을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이나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도 위와 같은 질문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예수금이 있는것 같은데 왜 주식이 매수가 안되는지, 예수금, 예수금 D+1, D+2 중에 나는 뭘 봐야 하는지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어려운 용어 없이 예수금의 뜻을 풀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주식 예수금이란?

 

예수금 : 주식거래를 위해 증권계좌에 입급한 금액으로 주식매매 및 인출이 가능한 금액

 

증권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의미하며 보다 쉽게 표현하자면 지금 바로 주식을 사거나 인출이 가능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예수금, 예수금 D+1, 예수금 D+2?

예수금이 지금 바로 주식을 사거나 인출이 가능한 금액이라면 예수금, 예수금 D+1, 예수금 D+2는 왜 나뉘어져 있고 이중에서 우리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 예수금이 3일로 나누어지는 이유

우선 예수금이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이유는 국내 주식 시장의 구조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주식을 매수해도 실제로 결제가 되는 날은 오늘부터 3영업일 째 되는 날입니다. (해외주식은 4일입니다)

여기서 영업일이란 쉽게 말해서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주식시장이 열리는 날을 의미합니다.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월요일에 내가 삼성전자를 매매한다면 주식 결제 대금은 3영업일 째 되는 수요일에 결제됩니다.

목요일에 내가 SK하이닉스를 매매한다면 주식 결제 대금은 3영업일 째 되는 다음주 월요일에 결제됩니다.

 

이렇게 주식을 매매하는 날과 결제되는 날 사이의 간격때문에 예수금이 3 영업일 내에서 구분되어집니다.

 


 

예수금, 예수금 D+1, 예수금 D+2중에 우리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예수금 용어를 날짜별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예수금 D : 거래가 이루어진 날

예수금 D+1 : 거래가 이루어지고 다음날

예수금 D+2 : 실제 결제가 이루어지는 날

 

예수금 D, 예수금 D+1은 아직 내가 거래한 주식이 반영되지 않은 금액이므로 내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만약 내가 오늘 주식을 거래했는데 추가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금액을 알고싶다 혹은 현재 인출이 가능한 금액을 알고싶다예수금 D+2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한문장으로 말하면 항상 주식 거래와 인출은 D+2 예수금을 기준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수거래를 하지 않고 현금으로만 주식거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예수금을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출가능금액이 곧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니까 인출가능금액만 보고 판단하셔도 무방합니다.

 

미수거래를 하면 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미수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항상 예수금이 마이너스 상태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되도록 미수, 신용 없이 본인의 현금으로 안전하게 매매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항상 공부를 병행한 투자로 모두들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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