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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는 제가 참 좋아하는 감독 '뤽 베송'의 <안나>입니다.

2019년도에 개봉했을 당시에 군인 신분이였기 때문에 영화관가서 직접 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아쉬운 영화죠.

예고편의 액션도 괜찮아보이고 믿고 보는 킬리언 머피가 나와서 더 보고 싶었네요. 

두달전쯤에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무료로 풀어줘서 그때 봤는데 참 오묘했습니다.

뤽 베송 감독을 좋아해서 연출한 영화들을 조금 찾아보곤 했었는데 이제는 흠...

간단한 줄거리와 함께 제 느낌, 추천 여부 말씀드릴게요.

 

"아래의 글에는 스포성의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화 정보

<안나>

Anna, 2018

 

장르 : 액션, 스릴러

런닝타임 : 119분

개봉일 : 2019.08.28

감독 : 뤽 베송

출연 : 사샤 루스,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주연 - 사샤 루스

줄거리

살기 위한 마지막 미션이 시작된다!

파리의 톱모델로 위장한 강력한 킬러 ‘안나’(사샤 루스)가 살아남기 위해 모든 위협을 제거해나가는 하드코어 킬링 액션

(출처 : 네이버)

 

액션 good! 캐스팅 good!

사샤 루스라는 배우는 처음 알게되었는데 액션이 너무 시원시원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원래 모델이라고 하는데 필모그래피도 안나 하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주연이지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캐릭터가 모델이다 보니까 실제 모델을 캐스팅했다고 생각이드네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결과론적으로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션 장면들은 뭐 딱히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훌륭했습니다. 

모든 전투신이 멋있고 화려해서 보는맛이 쏠쏠했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렸던 사샤 루스도 그렇고 킬리언 머피도 그렇고 캐스팅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가 주는 매력이 또 영화를 보는 맛을 더 풍부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모델로 위장한 킬러에 찰떡같은 사샤 루스와 언제나 액션영화에서 섹시미를 발산하는 킬리언 머피 조합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스토리, 최선인가...?

아직 영화를 안보신분들을 위한 글이다보니까 스포성 내용을 쓸 수 없어서 조금 애매하네요.

두루뭉실하게 얘기하면 '참신하다'보다는 '무작정 꼬았다'가 맞는 표현인듯 싶습니다.

최대한 스토리를 복잡하게 만들려고 했다는걸 보시다보면 금방 아시게될텐데 약간 방식이 올드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카운터펀치 대신에 가벼운 훅만 여러번 날리는 느낌입니다.

이건 진짜 스포없이 어떻게 얘기를 못하겠네요. 

 

믿고 보는 배우, 킬리언 머피

액션, 충분히 재밌다.

루카의 개인적인 평점 : 3.5

정말 신기한게 왓챠에서의 평점이랑 네이버 영화에서의 평점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네요. 

솔직히 네이버 영화는 알바로 의심되는 글들도 많이봐서 아주 믿지는 않고 왓챠도 평점이 너무 낮은 경향이 있어서 왓챠도 너무 믿지는 않습니다.

다만 궁금해서 어느정도는 확인해보는데 네이버는 너무 재밌었다는 의견이 굉장히 많고 왓챠는 저처럼 스토리 진행방식이 너무 아쉽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액션 영화, 액션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배우들도 매력있고 액션, 킬러 영화이니 만큼 킬링타임으로 보신다면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사샤 루스라는 배우의 유일한 영화라는 것도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 영화 15세라고 되어있는데 청불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장면이 몇몇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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