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콰이어트 플레이스2 포스터

최근에 영화가 너무 보고싶어서 저희 동네 cgv에 가서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보고 왔습니다.

유튜브 광고로 예고편이 나왔었는데 재밌어보여서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간만에 영화관에서 스릴러 장르를 좀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영화관을 갔다 왔네요.

저는 사실 콰이어트 플레이스라는 영화를 처음 들어봐서 당연히 1편도 안봤고 내용도 전혀 모르고 갔는데 영화 앞부분에서 1편의 내용을 어느정도 넣어줘서 보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함께 후기, 저만의 평점, 제가 추천하는지 여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에는 스포성의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화 정보

<콰이어트 플레이스2>

A Quiet Place : Part II, 2020

 

장르 : 스릴러

런닝타임 : 97분

개봉일 : 2021.06.16

감독 : 존 크래신스키

출연 : 에밀리 블런트, 킬리언 머피, 밀리센트 시몬스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누적관객 : 651,146명 (06.29 기준)

 

줄거리

소리 없이 맞서 싸워라!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의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은 위험에 노출된다.
갓 태어난 막내를 포함한 아이들과 함께 소리 없는 사투를 이어가던 엄마 ‘에블린’은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집 밖을 나서지만,
텅 빈 고요함으로 가득한 바깥은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출처 : Naver)

 

몰입감 있는 스릴러

괴물이 시력이 안좋지만 소리에 예민하다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설정이지만 그 덕분에 인물들이 숨소리조차 죽이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 순간순간의 몰입도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설정은 1편의 설정이 이어진거니까 뭐 진부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처음부터 확실하게 몰입시켜 주었고 관객들도 아무 소리도 못내고 스크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장면들이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딸 역할의 밀리센트 시몬스는 귀가 들리지 않는 캐릭터인데 귀가 들리지 않는 캐릭터와 소리로만 반응하는 외계 생명체의 표현이 정말 극도의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한 최고의 장치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두 캐릭터의 조합은 보면서 계속 감탄했습니다. 

직접 보시면 느끼실 수 있겠지만 밀리센트의 입장에서 장면이 묘사될 때 그 어느 장면보다 몰입할 수 있었고 밀도 높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틸컷 - 킬리언 머피

충분히 예측가능한 스토리

제 개인적인 판단기준이지만, 같은 장르에서 비슷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영화들 중에서 진짜 A급 영화를 가리는 기준은 '창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클리셰'라고 말하는 진부할 수 있는 흐름에서 최대한 탈피해서 독창적이고 예측 불가능하게 흘러가는 스토리는 미래의 일이 예측되지 않으므로 캐릭터에 몰입해서 생각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느끼게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조금 아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비슷한 소재, 이를테면 외계 생명체와 살아남기 위해 떠돌아다니는 주인공같은 다소 뻔한 소재를 사용한 영화들이 굉장히 많은데 중간중간 소리를 이용한 참신한 장면들이 더러 있었지만 큰 틀이 너무 예측 가능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이런 류의 영화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다들 어느정도 스토리가 예상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킬링타임 영화로 강력추천!

루카의 개인적인 평점 : 4.0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외계 생명체 혹은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뻔한 장면들이 계속 아쉬웠네요 ㅠㅠ

킬링타임 영화로는 정말 추천하는 영화이며 꼭 영화관가서 긴장감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